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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능 및 부작용 : 보리수 먹는 방법 담금주 술 레시피

by 슈슈(Chouchou) 202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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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효능 및 부작용 : 보리수 먹는 방법 담금주 술 레시피

 

 

보리수는 특유의 새콤하면서도 쌉싸름하고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예로부터 기관지 건강을 위한 천연 약재로 귀하게 대접받아 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리수가 어떤 열매인지부터 시작하여 보리수 효능과 영양 성분,

보리수 먹는 방법, 보리수 담금주(보리수술) 레시피, 섭취 시 주의해야 할 부작용까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보리수 열매란 무엇인가요?

보리수나무의 열매인 '보리수'는 흔히 불교에서 말하는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보리수(Bo tree)'와 이름은 같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식물입니다. 불교의 보리수는 인도보리수로 뽕나무과에 속하는 아열대 식물인 반면, 우리가 흔히 한국에서 보고 먹는 보리수나무는 보리수나무과(Elaeagnaceae)에 속하는 낙엽 관목입니다.

보리수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보리알을 닮았고, 보리가 익을 무렵에 꽃이 피거나 열매가 맺힌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순우리말로는 '보리똥나무' 또는 '포리똥'이라고도 부르며, 한방에서는 열매를 '목반하(木半夏)'라는 약재명으로 부르며 귀하게 사용해 왔습니다.

열매는 지름 1~1.5cm 정도의 타원형 모양이며, 처음에는 초록색을 띠다가 익을수록 노란색을 거쳐 정열적인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열매 표면에는 미세한 은백색이나 갈색 점들이 박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보리수 제철 및 수확 시기

보리수는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크게 '보리수나무(토종 보리수)'와 외래종인 '뜰보리수'로 나뉩니다.

  • 뜰보리수 (여름 보리수): 우리가 주변 정원이나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보리수는 대부분 뜰보리수입니다. 뜰보리수의 제철은 6월에서 7월 초순입니다. 초여름의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새빨갛게 익어갑니다.
  • 토종 보리수 (가을 보리수): 우리나라 산야에서 자생하는 토종 보리수는 꽃이 5~6월에 피고, 열매는 가을인 9월에서 10월에 붉게 익습니다. 토종 보리수는 크기가 조금 더 작고 떫은맛이 강한 편입니다.

보리수는 과육이 매우 연하고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제철이 아니면 생과로 만나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제철인 6월에 수확한 싱싱한 보리수를 구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저장해 두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보리수의 영양성분

보리수 열매가 건강에 좋은 이유는 작지만 알찬 영양성분들을 가득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리수의 주요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영양 성분 주요 역할 및 특징
탄닌 (Tannin) 보리수의 떫은맛을 내는 성분으로, 강력한 소염 작용과 항균 작용을 합니다. 세포 손상을 막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리코펜 (Lycopene) 토마토에 풍부한 것으로 잘 알려진 붉은색 항산화 물질입니다. 보리수에도 리코펜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를 예방합니다.
비타민 C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 미용, 피로 해소에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 및 베타카로틴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며, 점막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아스파라긴산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 독소 배출을 돕고 훌륭한 숙취 해소 작용을 합니다.
섬유질 및 미네랄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여 체내 나트륨 배출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4. 보리수 효능

"보리수 서말만 먹으면 앓던 천식도 떨어진다"

옛 의학서와 민간요법에서 보리수는 기관지 질환의 명약으로 꼽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리수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6가지로 나누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기관지 및 호흡기 질환 개선 (가장 대표적인 효능)

보리수에는 '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강력한 소염 작용을 합니다. 이 성분은 기관지 내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멎게 하며, 가래를 삭이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으로 인해 기침이 멈추지 않을 때 보리수를 달여 먹거나 효소로 만들어 먹으면 증상이 크게 완화됩니다.

 

2) 혈관 건강 및 심혈관 질환 예방

붉은색 성분인 '리코펜'은 혈관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과 같은 성인병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칼륨 성분이 풍부하여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밖으로 배출해 혈압 조절에 기여합니다.

 

3) 피로 해소 및 면역력 강화

보리수에는 비타민 C와 다양한 아미노산 성분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외부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합니다. 여름철 더위로 인해 기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를 느낄 때 보리수를 섭취하면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설사 완화 및 장 건강

보리수의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장점막을 수축시키는 수렴 작용을 합니다. 이로 인해 장벽이 보호되고 대장의 수분 흡수를 도와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평소 배가 차서 설사를 자주 하거나 묽은 변을 보는 분들에게 좋은 천연 지사제 역할을 합니다. (단, 과다 섭취 시 변비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5) 숙취 해소 및 간 기능 보호

보리수에는 아스파라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하고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 보리수 즙이나 차를 마시면 알코올로 인한 두통과 속 쓰림을 완화하고 간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6) 노화 예방 및 피부 미용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리코펜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들이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이는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피부를 맑고 탄력 있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C 역시 기미나 잡티 완화, 멜라닌 색소 침착 방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5. 보리수 맛과 먹는방법

1) 보리수의 맛은 어떨까요?

잘 익은 보리수 열매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끝에 특유의 떫고 쌉싸름한 맛이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덜 익은 보리수는 떫은맛이 매우 강해 먹기 힘들지만, 완연하게 붉어진 보리수는 단맛이 제법 강해집니다. 열매 안에는 작고 길쭉한 씨앗이 들어 있어, 생과로 먹을 때는 과육을 부드럽게 씹어 단물만 먹고 씨앗은 뱉어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보리수 먹는 방법 5가지

보리수는 과육이 매우 약해 수확 후 며칠만 지나도 무르고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따라서 신선할 때 생과로 즐기거나, 장기 보관을 위해 가공하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생과로 먹기: 수확 직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그대로 입에 넣고 녹여 먹듯 과육을 맛봅니다. 냉장고에 살짝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단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2. 보리수 효소(청) 만들기: 보리수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청을 담급니다. 약 100일간 숙성시킨 후 건더기를 걸러내고 원액만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시원하게 마십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보리수 차로 마시면 기관지에 아주 좋습니다.
  3. 보리수 잼 만들기: 보리수를 깨끗이 씻어 냄비에 넣고 끓여 과육이 으깨지면 체에 걸러 씨앗을 모두 분리합니다. 분리된 과육 즙에 설탕을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졸여주면 새콤달콤한 보리수 잼이 완성됩니다.
  4. 보리수 즙 및 주스: 믹서기에 보리수를 갈아 체에 씨를 걸러낸 후 즙으로 마시거나, 요구르트나 우유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 형태로 즐길 수 있습니다.
  5. 건조하여 차로 마시기: 보리수 열매를 건조기나 햇볕에 바짝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약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6. 보리수 담금주 술 레시피

보리수를 가장 오랫동안, 그리고 풍미 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담금주를 만드는 것입니다. 보리수 담금주는 빛깔이 루비처럼 붉고 아름다우며, 향이 좋아 애주가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실패 없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순서대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준비물

  • 잘 익은 보리수 열매 1kg
  • 담금용 소주 (알코올 도수 25도~30도) 약 1.8L~2L
  • 설탕 100g~200g (단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생략 가능하지만, 약간 넣으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 열독을 소독한 유리병 (3L 크기)

2) 만드는 순서

  1. 용기 소독하기: 담금주를 넣을 유리병을 끓는 물에 열탕 소독하거나, 도수가 높은 소주로 안쪽을 닦아낸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줍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2. 보리수 세척 및 꼭지 제거: 보리수 열매를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줍니다. 씻으면서 열매에 붙은 초록색 꼭지들을 떼어내 줍니다. 꼭지가 들어가면 술에서 쓴맛이 날 수 있으므로 꼼꼼히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물기 완전히 제거하기 (가장 중요): 세척한 보리수를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이나 마른 수건 위에 넓게 펼쳐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줍니다. 수분이 들어가면 술이 탁해지거나 변질될 수 있습니다.
  4. 병에 담기: 물기가 없는 유리병에 보리수 열매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준비한 설탕이 있다면 이때 보리수 위에 뿌려줍니다.
  5. 소주 붓기: 보리수가 완전히 잠기고도 위로 3~5cm 이상 여유가 있도록 담금용 소주를 천천히 부어줍니다. 과실주는 자체 수분이 나오므로 일반 소주보다는 25도 이상의 담금주용 소주를 사용하는 것이 부패를 막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6. 밀봉 및 숙성: 병입구를 랩이나 비닐로 한번 덮은 뒤 뚜껑을 꽉 닫아 밀봉합니다. 제조일자를 라벨에 적어 붙인 뒤,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암소)에 보관합니다.
  7. 과육 거르기:3개월(100일) 정도 지나면 술이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우러납니다. 이때 체를 이용해 보리수 열매 건더기를 모두 걸러내 줍니다. 과육을 너무 오래 두면 술이 탁해지고 떫은맛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8. 2차 숙성: 건더기를 걸러낸 맑은 보리수술은 다시 밀봉하여 3~6개월 정도 추가로 숙성시킨 후 드시면 알코올 향이 날아가고 훨씬 부드럽고 깊은 맛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7. 보리수 먹을 때 주의할 점 및 부작용

보리수는 천연 열매로 인체에 대체로 안전하지만, 개인의 체질이나 섭취량에 따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변비 유발 주의: 보리수에 다량 함유된 '탄닌' 성분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데 유용하지만, 평소에 변비가 심한 분이 보리수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장운동이 억제되어 변비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소량만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 과다 섭취 시 복통 및 속 쓰림: 보리수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 성분이 들어있어,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위를 자극하여 복통, 속 쓰림,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으신 분들은 공복에 생과를 다량 섭취하는 것을 피하셔야 합니다.
  • 당뇨 환자의 섭취 주의: 보리수 자체의 당도도 제법 높은 편이며, 대개 보리수를 먹을 때 효소(청)나 잼, 정과 등으로 만들어 설탕을 다량 첨가하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혈당 관리가 필수적인 당뇨 환자분들은 섭취량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합니다.
  •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체질에 따라 보리수 열매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피부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처음 드시는 분이라면 소량을 먼저 섭취해 본 후 증상을 살피는 것이 안전합니다.
  • 임산부 섭취: 보리수는 한방에서 약재로도 쓰이는 만큼, 임산부나 수유부의 경우 과다 섭취 시 태아나 아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명확히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하거나 가볍게 맛만 보는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좋은 보리수 고르는 법 및 보관 팁

마지막으로 마트나 시장, 또는 농가 직거래를 통해 보리수를 고르고 보관할 때 유용한 팁을 전해드립니다.

 

1) 좋은 보리수 고르는 법

  • 색상이 전체적으로 균일하고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잘 익은 것입니다.
  • 반점을 넘어 무르거나 진물이 나는 것은 피하고, 알이 탱탱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릅니다.
  • 겉면에 이물질이 너무 많이 묻어있지 않고 외형이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2) 보관 방법

  • 보리수는 수확 후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생과로 보관할 수 있는 기간은 냉장 기준으로 2~3일 내외로 매우 짧습니다.
  • 물에 씻지 않은 상태로 밀폐 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보리수를 담아 냉장 보관하시고, 가급적 빨리 드셔야 합니다.
  • 장기 보관을 원하실 경우에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셨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주스나 소스로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초여름의 귀한 선물, 보리수 열매에 대해 세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탄닌 성분부터 혈관을 맑게 해주는 리코펜까지,

작지만 참 많은 이로움을 주는 고마운 열매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콤달콤하게 생과로 즐기셔도 좋고, 가족들의 겨울철 목 건강을 위해 설탕에 재워

보리수 청을 만들거나 귀한 손님을 위한 멋진 보리수 담금주를 담가보시는 것도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탄닌 성분으로 인한 변비 유발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몸에 좋다고 해서 과도하게 드시기보다는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하시어 건강을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준비한 보리수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건강한 식품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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